KTX 열차 또 멈춰…대전서 승객 하차

어제 화성에서 멈춰섰던 KTX 열차가 오늘 또 다시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동대구를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는 구미, 김천 구간에서 한 차례 멈춰선 뒤 10시쯤 대전역에서 정차했습니다.
열차가 40분 가까이 연착되면서 승객 6백여 명은 대전역에서 다른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은 KTX 열차가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해 일단 환승 조치했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