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20개 이상의 홈런과 도루를 달성했던 클리블랜드의 추신수 선수가 다시 한 번 3번 타자를 명받았습니다.
이밖에 오늘의 스포츠 소식을 조현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추신수가 일찌감치 3번 타자로 낙점받았습니다.
매니 악타 감독은 "최고의 타자는 항상 3번에 배치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며 추신수에 대해 강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105경기에서 3번 타자로 나와 시즌 타율 3할에 22개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를 제외하곤 올 시즌 라인업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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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대표팀 발탁의 우선순위를 확정했습니다.
성인대표팀뿐만 아니라 나이 제한이 있는 올림픽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에 모두 선발된 선수들은 우선 성인대표팀 경기에 뛰도록 했습니다.
최근 세대교체를 노리는 조광래 감독이 지동원과 손흥민, 남태희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그동안 선수 중복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당장 올해만도 월드컵과 올림픽 지역 예선이 있고, 20세 이하 월드컵은 오는 7월 말부터 콜롬비아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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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가로 잘 알려진 허구연 아시아야구연맹 기술위원장이 신생 구단인 엔씨소프트의 단장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엔씨소프트가 연고지인 창원을 고향으로 둔 허구연 위원장에게 구단 사장과 단장을 포함한 고위직을 제안했지만, 허 위원장이 고사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말까지 초대 단장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