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의 아자디 광장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진행된 시위에는 야당을 지지하는 수만 명의 시민이 몰려들어 '독재자에게 죽음을'이란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시위 진압에 투입된 경찰과 군 병력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가스와 페인트 볼을 쏘고 구타를 일삼는 과격 진압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시위대는 이란혁명 32주년이 되는 오는 18일에 다시 시위를 벌이겠다고 집회신청을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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