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지난 11년 동안 가슴에 달아왔던 태극마크를 반납했습니다.
박지성은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가를 대표해 축구 선수로 활동하는 것은 무한한 영광이며 자랑이었다"면서 "후배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는 게 필요하다"며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또 박지성은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구자철, 지동원, 손흥민 등 능
이로써 지난 2000년 4월 5일 라오스와 아시안컵 1차 예선을 통해 처음 A매치 데뷔전을 치렀던 박지성은 지난 26일 일본전을 끝으로 A매치 100경기를 채우고 대표팀을 떠나게 됐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