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년 내 인간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러시아 일간 프라브다는 14일(현지시간) 과학자들이 10년 안에 섹스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등 각국 과학자들이 미래형 섹스로봇의 프로토타입(원형) 개발을 이미 마친 상태로 섹스로봇의 등장이 멀지 않았다는 것. 실제로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0 AVN 성인용품 엑스포`에서 세계 최초 섹스로봇 `록시(Roxxxy)`가 등장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록시는 합성피부와 인공관절을 갖고 있어 사람과 흡사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스스로 걷지는 못한다.
프라브다는 "앞으로 남성이나 여성이 각자의 배우자나 섹스파트너로 로봇을 구입하는 날도 멀지
또 "앞으로 로봇은 인간의 신체를 쏙 닮은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며 "각종 섹스 관련 정보가 입력되고 반응을 극대화한 로봇이 등장할 경우 실제 인간 파트너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