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365일" 기능성 제품 잘 팔린다

【 앵커멘트 】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려는 분들, 올해만큼은 '작심 365일'을 하겠다는 각오인데요.
이에 따라 새해 연초 이같은 결심과 관련된 제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몸매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기능성 신발 매장.

연초부터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젊은 여성 직장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 인터뷰 : 백현주 / 직장인
- "몸매 관리도 되고, 워킹 붐이니까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그런 워킹화를 사려고…"

새해 벽두의 새로운 결심 가운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게 바로 건강 챙기기입니다.

실내 체력단련장에서 '살과의 전쟁'을 치르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것은 기본.

▶ 인터뷰 : 강승부 / 체력단련실 트레이너
- "아무래도 (새해에) 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늘어 요즘 등록이 늘고 있는데, 운동을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금연 결심도 빼놓을 수 없는데, 껌이나 사탕, 코촐릿 등으로 담배의 유혹을 대신합니다.

아예 한해 건강을 챙겨보겠다며, 종합비타민이나 건강기능식품 쪽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한유 / 이마트 매장 담당
- "금연을 계획하신 분들은 껌과 사탕을, 다이어트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저칼로리 식품을,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건강보조식품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올해만큼은 작심삼일이 아닌 '작심 365일' 하겠다는 사람들의 굳은 각오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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