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4시 25분쯤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삼율리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집주인 65살 안 모 씨가 숨졌습니다.
불은 집안 90㎡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날 당시 집에 혼자 있던 안 씨는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안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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