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들어 북한 핵 문제는 더 심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외교안보연구원이 국제정세 전망을 통해 발표한 내용인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고정수 기자
(네, 외교통상부입니다.)
【 질문 】
북한이 내년에 3차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제기됐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최근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한 대외 행태를 고려했을 때 내년에 3차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외교안보연구원은 내년 외교 정세를 분석하며
올해 천안함·연평도 사태를 볼 때 내년에도 도발 행태를 이어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플루토늄 핵무기의 성능 개선을 위해 3차 핵실험 가능성은 언제나 열려 있다는 해석입니다.
또 연평도 외교가 쉽게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한과 중국 러시아 간의 연평도 사태를 둘러싼 입장 차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6자회담 관련국은 지루한 외교 줄다리기를 하며 상황관리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교안보연구원은 예측했습니다.
내년에는 현 정부 임기가 2년밖에 남지 않으면서 정상회담 추진설이 대두했었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전망을 했습니다.
최근의 천안함 연평도 사태를 정리해야 가능하다는 정부의 입장이 굳건하기 때문입니다.
북한 내부적으로도 후계자 김정은 체제의 구축을 시도하느라 분주하고 대외환경개선과 대규모 지원을 얻으려면 북미 간 직접 대화를 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북아 정세는 더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진배치외교가 중국 러시아와 충돌할 것이란 예상 때문인데요.
특히 미국의 동북아 영향력을 견제하는 중국과의 갈등이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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