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올해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수상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참석하지 않는다고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가 보도했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중국의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나 가족의 시상식 참석이 불가능해졌다고 판단하고 수상자 없는 시상식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시상식 무대 앞에는 류샤오보의 사진을 세우고,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여배우 리브 울만이 참석해 류샤오보의 에세이 가운데 한 대목을 낭독하는 것으로 수상자 강연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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