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는 아일랜드가 구제금융을 수용하면서 어느 정도 진정된 재정위기 우려가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번질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유로그룹 의장을 겸하는 융커 총리는 아일랜드 구제금융은 다른 유럽 국가들로의 재정위기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유로존 재정위기의 다음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융커 총리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재정 긴축 프로그램을 얼마나 충실히 실행할지에 대한 의구심이 남아있으며 이는 위기가 다시 불거질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