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생에 대한 체벌금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충북 제천의 한 고교에서 수업 중 남학생이 40대 여교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22일) 오전 제천 모 고등학교에서 48살 여교사 A 씨가 1학년 수업을 진행하던 중, B 군이 뒤로 돌아 친구와 떠들자 수업에 방해가 된다며 2차례 지도했습니다.
B군이 말을 듣지 않자 교사가 지휘봉으로 학생의 어깨를 2차례 때렸고, 이에 B군이 교사의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교사는 현재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제천 시내 한 병원에 입원 중이며,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와 함께 피해 교사와 가해 학생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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