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외국어영역 홀수형 24번 문제가 올해 10월 실시된 모 학원 고2 수능 모의고사 문제와 거의 동일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의 지문은 한 생물학자가 밝혀낸 박쥐의 생태계와 습성에 대한 내용으로, 도입부 첫 줄을 제외한 나머지 지문 전체가 모의고사 문제와 수능 문제에서 동일하게 인용됐습니다.
사설기관의 모의고사 기출 문제가 그대로 수능에 실린 것에 대해 수험생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수능평가원 관계자는 같은 영어 원서 지문을 인용해 유사한 문제가 출제됐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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