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정부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자국 태권도 선수가 실격패 판정을 받으면서 확산하고 있는 반한 감정에 대해 "이번 경기 판정은 한국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대만 정부도 이 문제가 한국과 직접 관련이 없고 양국 관계가 악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는 뜻을 우리 정부에 전달해온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외교통상부는 타이베이 주재 한국대표부에 태권도 판정이 한국과 무관하다는 뜻을 시달하고 필요하면 대만 정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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