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시대의 최대 화두는 역시 삶의 질이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기 위한 실버박람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용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개인 정보가 입력된 카드를 대자 게임기가 작동합니다.
어르신들이 쉽게 즐길 수 있게 컴퓨터 자판 대신 장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센서 판을 밟아 다리운동까지 가능한 체감형 실버게임입니다.
▶ 인터뷰 : 실버게임 개발업체 관계자
- "어르신들이 재미있게 게임을 통해서 운동할 수 있고, 치매 예방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누군가 밀지 않아도 휠체어의 자동 차량 탑승이 가능합니다.
차 뒷좌석은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맞춤형으로 제작됐습니다.
▶ 인터뷰 : 강태삼 / 장애인 차량 개발업체 이사
- "노인이나 장애인처럼 교통 약자들이 원하시는 곳에 안전하게 갈 수 있는 차입니다. 전자동 시스템으로 내년부터는 전 세계에 수출할 예정입니다."
세계 실버산업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0 광주국제실버 박람회에는 일본과 노르웨이 등 8개 나라 145개사가 참여했습니다.
노인용품과 헬스케어, 차량, 금융, 의료 등 노후생활에 필요한 제품 1만여 점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박람회 기간 노인 일자리 박람회가 함께 열려 취업을 고민하는 고령인구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MBN뉴스 최용석입니다.
[ 최용석 / ysk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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