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2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은 기간은 체력 싸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수험생 체력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지 매경헬스 이상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가현 / 경희여고 3학년
- "졸음이 많이 오고 초조하기도 하고 가끔 대학 생각하느라 멍해질 때도 있고 집중도 잘 안 돼요."
수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은 흔히 말하는 '고3 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고3 병'을 방치하면 체력이 떨어져 자칫 시험 성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남은 20일 동안 마무리 학습만큼 컨디션 조절도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김병성 /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교수
- "환기가 안 되는 교실에 오래 있다 보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쌓이고 육체적으로도 젖산이라는 노폐물이 쌓이겠죠. 그러면 근육이나 뇌 활동이 줄어들 텐데요. 그럴 때일수록 가끔 찬 바람을 쐬고 스트레칭을 하고…"
한 시간에 10분씩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면 긴장감을 없애고 신체 리듬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미 / 매경헬스 기자
- "수면시간도 중요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 5시간 이상 잠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뇌 활동이 둔해지지 않도록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울러 식이섬유와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매경헬스 이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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