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포터 】
올 수출 1,000만 달러.
덴마크 시장 점유율 39%.
2002년 수출 0원에서 시작해 8년 만에 이룬 성과.
'쎌바이오텍'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안녕하세요.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 몸에 좋은 유산균 제품을 생산해 한 해 30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쎌바이오텍을 소개합니다. 유럽까지도 전방위 수출을 나서며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쎌바이오텍을 한번 만나 보시죠"
유산균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제조회사 쎌바이오텍.
자체 브랜드 '듀오락'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정명준 / 쎌바이오텍 대표
- "유산균만 15년째 하는 회사고요. 의약품 허가도 있습니다. 유산균에 관련한 두 가지 분야에 다 진출하고 있고요. 국내에서는 지사제 정장제 쪽으로 팔리는 제품의 80% 의약품 원료는 저희 원료가 사용되고 있고요. 국내 시장에서 유산균의 약국이나 병원이나 기타 다른 쪽에서 찾을 수 있는 유산균 70%가 저희 회사 제품이고요."
쎌바이오텍 제품이 주 원료로 생산하고 있는 유산균은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불리는 장 내 세균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당류를 먹고 다량의 유산(젖산)과 2차 기능성 성분을 생성해 장내 소화를 돕는 이로운 균인데요.
장의 정장작용과 연동운동을 도울 뿐 아니라 유해균 억제와 면역활성강화, 항암작용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6년 말 덴마크에 설립한 쎌바이오텍 유럽을 중심으로 유럽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영업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는데요.
최근엔 장 기능을 개선해주는 정장제인 '락토케어'가 덴마크에서 시장점유율 39%를 기록하며 판매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서 나올 수 있는 이유입니다.
쎌바이오텍은 지난 2007년 107억 원, 2008년 122억 원, 2009년 158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쎌바이오텍은 종균 생산과 유산균 원말 및 완제품 제조가 이곳에서 모두 이뤄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추가적인 투자비용 없이 현 생산설비만으로 연간 300억 원 이상 매출이 가능해졌습니다."
쎌바이오틱의 가장 큰 강점은 이중코팅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에서 파괴되지 않고 장까지 이동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쎌바이오텍의 원천 기술입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기술 신뢰도를 검증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정명준 / 쎌바이오텍 대표
- "듀오락이라고 하는 이중코팅 유산균이라고 있습니다. 한국하고 일본 유럽에 특허가 되어 있습니다. 장에서 잘 활동을 하고 위산에서는 죽지 않는 코팅 기술을 가지고 유럽의 수출을 하고 있고요. 균주 자체가 15가지 일반적으로 생산하고 있어서 수 백가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최근 국내 B2 C 마케팅 강화에 따른 제품 인지도 상승으로 국내 매출 비중도 점차 늘고 있습니다.
지난 1분기 매출 중 내수 비중이 전년 대비 6.3%포인트 증가한 44.9%를 기록했습니다.
2분기 영업 이익이 17억 6700만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8.3% 증가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매출액은 55억 2500만 원으로 5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9억 5900만 원을 기록해 151.5%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102억 영업이익은 30억 70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1.4%, 73.5% 늘어나게 됐습니다.
쎌바이오텍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증가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기존 식품 분야에서 탈피해 의약품, 대학병원 자료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이를 위해 연구개발 외에도 대학병원 및 연구진과 임상실험을 진행 중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제약분야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분석 기술을 활용한 맞춤처방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암웨이를 통한 해외 판매망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현재 공급되고 있는 일본,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외 앞으로 중국, 인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연계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추가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성장성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오를 여지가 많다는 분석입니다.
저평가 정도를 나타내는 주가 수익비율 즉, PER은 8.2배로 11배 정도인 코스닥 기업 평균보다 늦은 편입니다.
▶ 인터뷰 : 정명준 / 쎌바이오텍 대표
- "프로바이오틱 시장 유럽은 농도가 작은 유산균이 팔리지 않고요. 균 종류가 12개까지 저희가 제조를 해서 독일에 납품합니다. 1~2가지 균주로 승부를 길거나 낮은 균주로 하는 정장제는 거의 퇴출당할 것이고 유럽에서 마찬가지로 최소한 7개에서 12개까지 고농도 유산균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요. 22조가 넘는"
▶ 인터뷰 : 정명준 / 쎌바이오텍 대표
- "또 동남아시아까지 합치면 더 크겠죠. 그 시장에 저희가 적어도 10%를 저희 기술을 가지고 해나간다면 앞으로 가야 될 길이 너무 멀지 않나 해야 할 분야가 많지 않나 싶습니다."
▶ 스탠딩 : 리포터 / 정혜림
- "이에 따라 쎌바이오텍은 자사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영업이익률을 높일 계획이며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 정혜림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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