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6일)은 교육과학기술부와 6개 문화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됩니다.
특히 '파행'을 빚은 교과위의 감사가 주목됩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은 보수 학부모 단체의 관제시위 논란으로 '파행'을 빚은 교과위의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이번에는 과학기술 분야.
가장 큰 쟁점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위상 강화 방안입니다.
기술위원회를 장관급 기관으로 격상시키기로 했지만, 방법론에서는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기술부의 부활을 주장하는 야당의 강력한 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또 국가 출연 연구기관의 개편을 놓고도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밖에 나로호 발사 실패의 책임 소재와,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구축을 놓고도 여야가 맞서 있어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회 문방위는 콘텐츠진흥원과 문화예술위원회 등 문화부 산하 6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입니다.
민주당은 특히 산하기관장들의 자질 문제를 들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설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 세종시와 4대강 문제 등에 밀려 처리되지 못한 게임법 개정안을 놓고도 책임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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