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여야 원내대표를 초청해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새해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를 떠나서 협조해주면 대한민국 경제가 살아나고 대외적으로 한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희태 국회의장은 "국회에서도 어떻게 하는 게 국리민복을 증진시키는가에 대해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토론하고 연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앞으로는 대통령이 민주당을 배려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고,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연말까지 좋은 소리를 많이 듣도록 박지원 원내대표와 야당 상임위원들에게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 송찬욱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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