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가 연중 최고점을 다시 쓰며 1,820선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강보합 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연중 최고점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5.50포인트 오른 1827.35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이 2,630억 원 사들이며 6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1,553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며 4,233억 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업종이 2.7% 가까이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가 2.11% 올랐고 LG전자는 구본준 신임 CEO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4.70% 급등했습니다.
LG이노텍과 삼성SDI 등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고,
LG전자의 하이닉스 인수 기대감이 불거지며 하이닉스도 6%가 넘게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63포인트 오르며 483.2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강화지역에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중앙백신이 5.56% 올랐고 파루도 5.44% 올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검사 결과 강화지역의 돼지 1마리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메탈은 신규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포메탈이 자동차와 풍력,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 내린 1,160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