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멤버스'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1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컬리멤버스'는 월 이용료 1,900원을 내면 2,000원을 적립금으로 돌려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컬리는 지난해 8월 멤버십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 7월 무료배송 혜택이 추가되면서 가입자 증가 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진 = 컬리 |
특히 멤버십 만족도 지표인 재구독률이 97%에 달해 서비스의 외형 성장뿐 아니라 내실 다지기도 성공했다며, 멤버스 회원의 구매 전환율(방문 대비 구매 비율)도 비회원 대비 6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
컬리 그로스마케팅 오유미 그룹장은 "그간 여러 멤버십 혜택을 다각도로 테스트하며 고객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민한 결과 가입자 수 100만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보기 고객을 위한 멤버스 단독 혜택을 확대해 지금처럼 높은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