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 '솜사탕'의 누적 회원 수가 8개월 만에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1명이 가입한 셈으로, 에버랜드와 같은 대형 레저시설에서 멤버십 회원 5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 에버랜드 솜사탕 회원 500만 명 돌파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
'솜사탕'은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홈브리지 등 에버랜드 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누릴 수 있는 통합 멤버십 제도로, 회원 등급에 따라 에버랜드에서 이용한 금액의 최대 8%까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에버랜드는 '솜사탕' 회원 5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다자녀 가족 초청, 500만솜(500만 원) 플렉스, 여섯글자 솜춘문예 등 풍성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에버랜드 500만 솜사탕 회원 중 최다 다자녀 가족인 김소영 씨 가족(6자녀)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
어제(17일) '솜사탕' 회원 중 5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을 초청해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드림투어 체험에는 12살부터 20개월 아기까지 6명의 자녀를 둔 김소영 씨(42살) 가족, 정해인 씨(45살, 5자녀), 박성민 씨(45살, 5자녀) 등 모두 3가족 23명이 참가했습니다.
↑ 에버랜드 500만 솜사탕 회원 중 최다 다자녀 가족인 김소영 씨 가족(6자녀)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
'솜사탕' 회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는 '500만솜 플렉스' 이벤트는 오늘(18일)부터 7월 말까지 진행돼 동반인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하루 동안 최대 50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1팀에게 선사됩니다.
같은 기간 '솜사탕' 멤버십 닉네임을 변경해보는 '여섯글자 솜춘문예' 이벤트가 진행돼 참가자 중 500명에게 5000솜 포인트가 증정됩니다.
↑ 에버랜드 솜사탕 멤버십 500만 명 돌파. 캐릭터 레니와 라라,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는 모습 / 사진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
또 '솜사탕' 멤버십 회원 500만 명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방문일은 토요일, 가장 적게 방문하는 날은 월요일로 나
에버랜드 관계자는 "레저 여가 문화에 관심이 높고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솜사탕 멤버십의 꿀 혜택들이 알려지며 전 연령대에 걸쳐 가입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