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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셀 "생산시설 증설·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해 상장 추진"

기사입력 2024-11-02 21:58 l 최종수정 2024-11-02 22:04

줄기세포 치료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신기술인증 및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미라셀이 한국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시설 증설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지난 10월 25일 스페인 통증학회 주최로 열린 '2024.Ⅳ CONGRESO SEMDOR VALENCIA'에서 그리스 테오도르 오풀로스 일리아스(Theodoropoulos I...
↑ ◇ 지난 10월 25일 스페인 통증학회 주최로 열린 '2024.Ⅳ CONGRESO SEMDOR VALENCIA'에서 그리스 테오도르 오풀로스 일리아스(Theodoropoulos Ilias) 혈액학박사가 미라셀의 스마트엠셀을 사용해 직접 치료한 환자 400여개 케이스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상장이 잘 마무리되면 신속한 자금조달을 추진해 오송공장 생산시설 신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공장신축을 위한 설계도서를 작성했고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미라셀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2024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서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현순 미라셀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늘어나는 줄기세포 치료분야가 확대되고 있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함은 물론, 우리나라의 바이오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려 바이오 분야 기술강국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국익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라셀은 지난 2007년부터 안전한 줄기세포 치료의 전문화를 위해 국내외 의료기관과 협력 연구, 선진화된 의학기술로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기 위해 줄기세포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사의 줄기세포 치료 기술은 중증하지허혈을 비롯해 급성심근경색, 연골결손, 무릎골관절염 골수줄기세포 치료에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7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 인증이후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이대 목동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 등 국내 580여개 병의원에서 스마트 엠셀과 혈액용 키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해외 38개 국가로 해당 제품이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스페인을 비롯해 두바이, 필리핀 등 해외 의사 및 줄기세포 전문가들이 본사를 방문해 치료기술을 배우고 공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스웨덴과 오스트리아, 그리스, 이탈리아, 터키 등 유럽을 비롯한 해외 각국 병원에서도 본사의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지난 10월 25일 스페인 통증학회 주최로 열린 ‘2024.Ⅳ CONGRESO SE

MDOR VALENCIA’에서는 그리스의 Theodoropoulos Ilias 혈액학박사가 연사로 나와 미라셀의 스마트엠셀을 사용해 직접 치료한 환자 400여개 케이스의 치료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서 Theodoropoulos Ilias 혈액학박사는 치료결과 우수한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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