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근한 날씨를 보인 31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 / 사진=연합뉴스 |
토요일인 오늘(2일) 낮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에 머물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기온은 전날(12.9∼19.9도)보다 높은 19∼24도로, 평년 14.6∼19.1도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지역별 예상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1도, 부산이 22도입니다.
강원 동해안 산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남권 남부,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내리던 비는 새벽 6시∼낮 12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제주도는 낮 12시∼오후 6시까지, 강원 동해안 산지와 경북 동해안 밤은 오후 6시∼자정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오전 6∼9시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30㎜, 강원 남부 내륙 5㎜ 미만, 충청권 5㎜ 미만, 제주도 5∼20㎜입니다.
강풍 특보가 발표된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 제주도는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 제주도 서부는 초속 26m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일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강원 영동과 제주도 지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