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2027년 글로벌 K뷰티 시장 규모는 139억달러(약 18조 6,000억 원)입니다.
커지는 K뷰티 시장만큼 소비자들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쌀, 병풀, 등 특정 천연재료만 강조하는 제품을 넘어 구체적인 과학적 근거와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찾는데 이른바 전문가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제품, 소위 더마 제품이 인기입니다.
실제 1998년부터 국내에 메디컬 스킨케어 개념을 도입해 더마 뷰티로 성장한 쎄라덤은 국내 3천여개 병의원 및 피부전문기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데 해외 30여 개국 닥터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하는 등 K뷰티의 대명사로 성장했습니다.
쎄라덤은 올해 초 임카스 파리(세계 최대 피부, 성형, 에스테틱 과학분야 전시), 두바이 더마, 파리 에스테틱 박람회 등 해외 유명 학회에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의사 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의 크고 작은 세미나를 개최하여 K메디컬 스킨케어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닥터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 지난 10월 5~6일에는 일본 병원컨설팅 전문 업체 SSF홀딩스에서 개최한 자비연(JIHIKEN) 페스티벌(의사, 간호사, 의료경영인 등 의료 관계자 총 1만 명 규모 참석) 메인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쎄라덤 KOL(Key Opinion Leader) 윤정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사장(연세팜스의원 대표원장)이 스테디 셀러인 핑크필, 호박필, 예스필에 대한 학술 강연을 개최하기도 했는데, 일본 의료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Toshitatsu Nogita 동경 의대 피부과 교수는 칡, 호박 등 천연약용식물을 발효해 만든 식초산 필링제와 그 안에 함유된 식물 기반 엑소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높은 관심
주요 연사로 참석한 윤정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사장은 일본이 좋아하는 발효기술과 과학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기술이 결합한 쎄라덤 제품이 보수적인 일본 의사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