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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무더위' 이어져…낮 최고 '35도'

기사입력 2024-08-16 07:25 l 최종수정 2024-08-16 07:27
전국 곳곳에 소나기 내려…
미세먼지, 전국 '좋음'∼'보통' 수준

목타는 더위. / 사진=연합뉴스
↑ 목타는 더위. /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충남 북부 서해안과 전라권에는 아침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에는 오후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전라권은 17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충남·광주·전남·전북 5∼60㎜, 강원 영서·대전·세종·충북·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내륙 5∼40㎜, 경북 동해안 5∼20㎜, 강원 영동 5∼10㎜입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이날부터 17일까지 이틀간 20∼60㎜(많은 곳 8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전 7시 현재 기온은 서울 27.0도, 인천 27.4도, 수원 26.9도, 춘천 24.6도, 강릉 25.0도, 청주 27.2도, 대전 26.8도, 전주 26.8도, 광주 25.9도, 제주 25.8도, 대구 25.4도, 부산 27.0도, 울산 25.3도, 창원 26.0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됩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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