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장소에 맞게 격식을 차려 입어야 할 때가 있다. 일년에 한두 번 입는 정장 말고 시원하고 편하면서 성의가 느껴지는, 내가 가장 예뻐 보이는 스타일링 팁 알아보기.
↑ 알브이엔(RVN) 크레이프 니트 A라인 미니 케이프 드레스, 쉐르 슬리브리스 톱 |
알브이앤(RVN)은 뉴욕을 기반으로 한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니트 웨어 브랜드다.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입는 이 드레스는 가볍고 얇은 자카드 소재로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 아이템으로 스니커즈와도 잘 어울려 평소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다.
활용도 높은 러블리 컬러의 블라우스
작정하고 차려 입은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우아해 보이고 싶다면 컬러와 소재, 장식 등에 힘을 준 블라우스를 추천한다. 쉐르의 슬리브리스 톱에 화이트나 베이지 계열의 색상으로 하의를 매치해보자. 슬림핏의 미디 스커트도 좋고 키가 크다면 판탈롱으로 멋진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쇼츠와 스니커즈로 경쾌한 데이트 룩도 가능하다.
파비아나 필리피의 니트 톱과 플레어 스커트
한 벌 정장이 아니더라도 같은 소재, 같은 컬러로 통일해보자. ‘고급진’, ‘꾸안꾸’ 스타일의 대표 브랜드 파비아나 필리피는 최상의 소재와 정밀한 테일러링, 우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콤팩트한 비스코스 원사의 부드러운 촉감과 광택, 스터드 장식으로 개성을 느낄 수 있다.
특별한 날을 위한 칵테일 맥시 드레스
영 꾸튀르 럭셔리브랜드 빠투(PATOU)가 특별한 날을 위해 리사이클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핑크 컬러 드레스를 제안한다. 오프 숄더, 티어드와 리본 장식, 날씬해 보이는 허리 밴딩에 가볍고 우아하게 퍼지는 풀 스커트 라인이 눈길을 끈다. 크롭 재킷 등 짧은 아우터와 함께 화사한 하객 룩으로도 훌륭하다.
↑ 파비아나 필리피의 화이트 풀오버와 스커트, 빠투 칵테일 맥시 드레스 |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34호(24.6.1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