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팝 충장스타 영예의 대상은 광주 장덕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오하늘(9) 양이 차지했다. 사진=광주광역시 동구 |
이번 대회는 충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충장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의 지역 스타를 발굴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본선 대회의 영예의 대상은 광주 장덕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오하늘(9)이 차지했다. 오 양은 4남매 중 둘째로, 다자녀 가정에서 자라며 한국무용, 발레, 힙합, 영어회화 등 아이돌 준비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오 양의 유튜브 예선 영상은 조회수 23만 회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는 전체 참가팀의 총 조회 수를 뛰어넘는 화제성을 보였다. 이러한 성과로 오 양은 이번 본선에서 대상(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하며 충장로의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본선 무대는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선발된 10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는 정순기 충장로 상인회 회장, 강윤숙 광신대 초빙교수 겸 재즈피아니스트, 김성광 광신대학교 음악학부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의상, 스타성, 퍼포먼스, 댄스 실력 등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대상 발표 직후 오양의 스타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극찬하였다. 또한 기획사에 소속되어 있는지 앞으로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지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임택 광주동구청장과 안도걸 광주동구국회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케이팝 충장스타 2024는 충장상권 활성화와 K-POP 거리의 상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초대 대회로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주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 청소년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광주의 스타를 발굴하고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충장로가 K-POP과 지역문화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중소
한편, 관객 즉석 댄스 공연과 같은 현장 이벤트는 대회의 흥미를 더하며, 본선 무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