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U NII film |
백승진은 11월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시절’을 발매했다.
이번 신곡은 이별 이후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곡으로, 백승진 특유의 음악적 감성이 돋보인다. ‘시절’은 백승진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투박한 기타 선율과 조화로운 멜로디가 특징이며, 이별 후 흩어진 감정들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과정이 곡 전반에 녹아있다.
특히 이번 곡은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섬세한 프로듀싱을 통해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승진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선보인다. 그간의 작품들이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보여줬다면, ‘시절’은 그동안의 시도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백승진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 표현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더욱 깊이 있는 음악을 완성했다.
또한 이번 싱글의 뮤직비디오는 U NII 필름의 오상윤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이승희가 출연해 서정적인 영상미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는 일상적 순간들을 섬세한 감각으로 담아내며, 곡이 전하고자 하는 감정선을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백승진은 신곡에 대해 “사랑했던 이와의 이별 후 감정들이 파편처럼 흩어져 있었다면, 그것을 모으는 일이 음악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함께했던 행동들이 시구처럼 오버랩 되는 느낌을 담아보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24년 8월 데뷔 이후 백승진은 EP ‘로리엔’, ‘너라는 우주’, ‘해와달 삼공일’, ‘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