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면 뭐하니?’ 플리마켓 VIP 큰손 조세호가 결혼 후 작은손(?)이 되어 돌아온다. 사진=MBC |
11월 9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이주원 왕종석 소인지 방성수/작가 노민선)는 가을 맞이 ‘놀뭐 플리마켓’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지난 플리마켓에서 멤버들의 물건을 제일 많이 팔아준 VIP 큰손 조세호가 새신랑이 되어 찾아온다.
신혼여행을 막 다녀온 조세호는 환호 속 플리마켓에 입장한다. 등장과 함께 물건을 쓸어 담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조세호는 꼼꼼하게 물건을 살피는 낯선 모습을 보인다. 조세호의 씀씀이 변화에 충격을 받은 멤버들은 “결혼하고 많이 바뀌었어” “큰손美가 없어졌어” “오늘따라 왜 이렇게 안 사는거야”라며 초조해한다.
이에 조세호는 “나 이제 마음껏 못 써. 와이프가 있어서”라며 사랑꾼 대열에 합류하는 멘트로 현장을 술렁이게 만든다. 하하는 조세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큰 손 들어왔을 때 다 팔아야 해”라면서 멤버들과 바람잡이 작전을 짜는데, 과연 멤버들은 꽉 닫힌 조세호의 지갑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게다가 조세호는 결혼으로 살림을 합치면서 남게 된 물건들을 가져와, 멤버들에게 위탁 판매를 부탁한다. 조세호가 해외 촬영을 하며 모은 희귀한 아이템들이 눈길을 끈다고. 유재석은 판매까지 노리는 조세호에게 “VIP손님이었는데 결혼하더니 거상이 됐네”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