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도어 민희진 사내이사의 대표직 복귀 안건이 부결됐다. 사진=MK스포츠 |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민희진 측이 제기한 대표직 선임(복귀) 안건을 상정해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날 이사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 과반의 반대로 민희진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는 안건은 부결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민희진이 자신을 어도어 대표로 다시 선임하라며 하이브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각하했다.
이와 관련해 민희진은 29일 오후 유튜브 채널 ‘김영대의 스쿨 오브 뮤직’에 게스트로 출연해 “변호사님들도 이번 소송은 전례가 없고, 이런 소송은 안 한다고 하시더라. 승소 확률은 10~20%로 보셨다. 제 입장에서는 하이브에 한 번 더
이어 “가처분 신청을 한 이유는 제 결백함과 순수함을 드러낸 것”이라며 “끝까지 해볼 수 있을 때까지 해보자는 거였고, 하이브 주장처럼 나가려고 한 적도 없는데, 자꾸 이상한 프레임에 시달리고 누명을 쓰고 있으니 결백을 드러내야만 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