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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아들 “母, 고혈당 쇼크로 떠나…연기 열정 기억해주길”

기사입력 2024-10-25 17:10 l 최종수정 2024-10-25 17:40

故 김수미가 별세한 가운데,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DB
↑ 故 김수미가 별세한 가운데,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DB
故 김수미가 별세한 가운데, 아들인 정명호 나팔꽃F&B 대표가 입장을 밝혔다.

25일 정명호 대표는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했다.

이어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 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故 김수미는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엄수되며, 장지는 용인 아너스톤이다.

이하 전문.

안녕하십니까.

김수미 배우의 아들 정명호입니다.

저의 어머니이시면서, 오랜 시간 국민 여러분들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 김수미님께서 오늘 오전 7시 30분 고혈당쇼크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에서 연극 ‘친정 엄마’까지,평생을 모두의 어머니로 웃고 울며 살아오신 김수미 배우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연기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시청자 곁에 머물렀던 김수미를 기억해주시기 바라며, 저와 가족들도 오랜 세월 보내주신 성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어머니의 마지막을 함께 애도해주시는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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