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이 쥬비스 다이어트 모델 사실을 밝힌 후 10kg 감량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쥬비스 |
정형돈은 “쥬비스를 시작한 지는 7주가 됐지만 그 사이 2주 동안은 아내와 아이들을 보기 위해 하와이를 다녀왔다. 실제로 관리를 한 건 5주 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이전에도 다이어트를 개인적으로 많이 해 봤지만 이렇게 누워만 있어도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를 해 본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정형돈 측에 따르면 실생활 습관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일정한 수면 시간과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걷기 운동이 그의 감량에 효과를 준듯하다. 특히 주치의와 상의해서 이제는 혈압약을 반으로 줄여볼 계획이라며 전황을 전했다.
정형돈은 “이전에는 잘 걷지 않았는데 요즘은 몸이 가벼워지니 활동량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며 “특히 요즘에는 동네 걷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날씨가 좋아서 저녁을 먹고 동네 산책을 하는데 몰랐던 동네 구석구석을 보는 재미와 사람 구경을 하는 재미가 있고, 이전에는 몰랐던 즐거움을 알아가는 게 너무 큰 재미”라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실제로 그동안 볼 수 없던 반가운 보조개가 보이고 있다. 실제로도 주변에서 얼굴살이 많이 빠졌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는 정형돈이다.
그는 “내가 사실 보조개가 있다. 살 때문에 파묻혀서 사람들이 잘 몰랐지만 요즘 살이 빠지니 보조개가 좀 나오고 있다. 그리고 신기한 건 잊고 있던 울대뼈가 보인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모습이다”라며 “목표한 체중까지 감량한 후에는 내 손으로 내 등을 긁어 보는 게 버킷 리스트다. 남들에게는 이상하게 들릴 수 있
이어 “자신의 다이어트 소식을 접한 팬들이 유튜브 채널에 와서 ‘건강하게 오래오래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남길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스템에 따라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