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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빈은 극 중 엄마 율희와 단둘이 시골집에 사는 소희 역으로 분한다. 그는 세상을 시니컬하게 바라보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성숙한 면면들을 보여주며 그동안 보여준 발랄한 매력과는 또 다른 서늘한 느낌을 주는 인물로 변신해 관객들의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영화 ‘시스터 후드’는 이혼 후 평화로운 일상을 쫓아 딸과 함께 전원주택으로 이사한 율희(김주령 분)가 관계 중독처럼 보이는 미지(한지현 분)를 만나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잘못된 관계에서 비롯된 현실적인 문제의식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담아냈다.
최명빈은 ‘트롤리’, ‘연모’, ‘어린 의뢰인’ 등에 출연, 다채롭고 매번 새로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특히 최근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는 조진웅의 딸 소미 역으로 분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한편, 최명빈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시스터 후드’는 10월 8일 크랭크인 하고,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