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도 시니어 탐정들의 심장을 뛰게 할 새로운 사건이 찾아온다. 사진=KBS |
오는 2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 아이엠티브이) 3회에서는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아내며 거제도의 해결사가 된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을 또 한번 긴장하게 하는 의미심장한 상황이 펼쳐진다.
‘개소리’ 1, 2회에서는 국민 배우에서 진상 배우로 낙인찍혀 거제도에 내려온 이순재가 방송가 동료들과 함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개의 말을 알아듣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게 된 이순재가 은퇴한 경찰견 소피와 만들어 나가는 훈훈한 케미스트리는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1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층 손에 땀을 쥐는 사건에 직면하게 되는 ‘시니어벤져스’와 주변 인물들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이기동(박성웅 분)이 끔찍한 살인 사건 현장의 목격자가 되고, 우연히 상황을 전해 들은 예수정이 몹시 충격 받은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끈다. 또한, 흉악범죄 사건 발생시 항상 눈을 반짝이는 순경 홍초원(연우 분)이 현장 근처를 맴돌고 있어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충격 받은 예수정을 달래는 이순재와 송옥숙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소름 돋는다는 모션을 취하는 송옥숙과 달리, 앞서 소피와 합심해 사건을 해결했던 이순재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기며 또 한번 탐정으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평소 강인한 면모를 보여준 예수정을 크게 충격받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이순재가 어디서부터 단서를 포착해 갈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지난회에서 시니어 5인방이 각자 자신의 ‘본업’을 살린 것은 물론, 서로 협동심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한층 소름 돋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위기에 직면해 큰 활약을
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 3회는 내일(2일) 밤 9시 50분으로 방송될 예정이지만, 같은 날 진행되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중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