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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인 유럽(’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 IN EUROPE)’의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1월 서울에서 닻을 올린 2024 월드투어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의 연장선인 이번 공연은, 북미 투어 공지 당시 ‘EUROPE JANUARY – FEBRUARY 2025 STAY TUNED’ 문구를 통해 유럽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던 바 있다.
마침내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프랑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벨기에까지 총 9개국에서 12회 공연을 갖는다.
이번 유럽 투어를 통해 이들은 1월 18일(현지시간 기준) 리옹 ‘LDLC 아레나(LDLC Arena)’, 20일 밀라노 ‘유니폴 포럼(Unipol Forum)’, 23일 취리히 ‘할렌슈타디온(Hallenstadion)’, 27일 런던 ‘디 오투(The O2)’, 30일 맨체스터 ‘AO 아레나(AO Arena)’를 방문한다. 이어 2월 3일 암스테르담 ‘지고 돔(Ziggo Dome)’, 7일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11일 쾰른 ‘란세스 아레나(Lanxess Arena)’, 14일 코펜하겐 ‘로열 아레나(Royal Arena)’, 18일 베를린 ‘우버 아레나(Uber Arena)’, 22일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La Défense Arena)’, 25일 브뤼셀 ‘ING 아레나(ING Arena)’에서 무대에 오른다.
특히 에이티즈는 프랑스 리옹, 스위스 취리히, 영국 맨체스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독일 쾰른에 처음 방문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나아가 에이티즈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약 4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면서 2025 유럽 투어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지난 7월과 8월 에이티즈는 북미 투어를 통해 10개의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펼치며 약 20만 명의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북미 첫 스타디움 무대를 밟았는가 하면,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Globe Life Field)’에 입성하며 남다른 저력을 과시했던 바 있다. 더불어 에이티즈는 방탄소년단(BTS) 다음으로 뉴욕 ‘시티 필드(Citi Field)’에서 공연을 연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되었다. 이곳은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 비욘세(Beyonce),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세계적인 뮤지션만이 공연을 펼쳤던 곳이기에 이들의 월드 와이드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
이처럼 새로운 투어를 진행할 때마다 점차 확장된 규모로 나날이 높아지는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시키고 있는 에이티즈는 유럽으로 투어의 열기를 옮겨 ‘톱 퍼포머’다운 무대 장악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는 패션위크가 열리는 유럽 각지에서 글로벌 위상을 떨치는 중이다. 멤버 홍중은 발망(Balmain)의 프린스로 언급되며 행사에 참석했으며,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패션쇼에 참석한 산은 세계적인
한편, 에이티즈는 10월 2일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Birthday)’를 발매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