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UDIO X+U |
U+모바일tv에서 방송중인 ‘프래자일’에서 김소희는 다채로운 표정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명랑한 고등학생부터 위험한 사랑에 빠진 10대 여학생의 현실적인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그려내며 인물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
앞서 박지유(김소희 분)는 만날 땐 다정하지만 떨어져 있을 때 항상 불안한 행동을 일삼는 노찬성(김어진 분)을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한 채 카페 데이트를 했다. 평소와 달리 심각한 분위기를 감지한 노찬성은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라며 박지유를 떠봤지만, 박지유는 “아니야”라며 편히 자신의 속마음을 꺼내지 못했다. 여기서 김소희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현실 여자 친구의 상황을 리얼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매력도를 극대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같은 반 동급생들 사이에서 기댈 곳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 박지유에게 새로운 인물들이 다가와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음과 취향이 모두 딱 들어맞는 베스트 프렌드 무리가 완성되자, 박지유는 혼자 지내던 때와는 180도 달라진 발랄한 현실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해 큰 응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렇게 냉탕과 온탕을 오고가는 일상을 보내던 박지유 앞에 ‘3학년 미모 탑’ 선배 남도하(차세진 분)가 나타났다. 남도하는 보는 눈이 많은 매점에서 과감히 박지유를 아는 척하며 살갑게 다가왔고, 나아가 도서관에 홀로 있는 박지유 앞에 나타나 책 표지에 적혀있는 제목으로 은근한 플러팅을 하는 등 쉴 틈 없이 박지유를 흔들었다.
이에 박지유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남도하에게 스며들었고, 노찬성에게 거
한편, ‘프래자일’은 매주 월요일 공개되며 U+모바일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