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T아일랜드 이홍기가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 사진 = EMK뮤지컬컴퍼니 |
이홍기는 지난 24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공연을 끝으로 두 달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만화를 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이홍기는 주연 아리마 코세이 역으로 활약했다.
이홍기는 한국 초연의 주연을 맡아 믿고 듣는 호소력 짙은 보컬과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변화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호평받았다. ‘잭 더 리퍼’, ‘마타하리’, ‘할란카운티’ 등 꾸준히 뮤지컬 무대에 서 온 이홍기는 ‘4월은 너의 거짓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굳혔다.
이홍기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코세이라는 친구를 만나 행복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관객들이 나를 잊어버리지 않게, 그 사람들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게 발버둥 쳐 볼 거야’라는 대사가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며 뭉클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4월은 너의 거짓말’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가 만난 시간들을 영원히 따뜻하게 가슴속에 간직해주시길 바란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홍기는 FT아일랜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7월 정규 7집 앨범 ‘Serious’(시리어스)를 발매한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