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조아람,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애정 가득 종영 소감

↑ 비욘드제이

배우 조아람이 ‘감사합니다’를 마무리하며 애정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아람은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JU건설 감사팀 직원 윤서진 역으로 분해 미모와 능력을 두루 갖춘 할 말 다 하는 신입의 면모부터 진심 어린 동료애를 배우고 완벽한 감사를 진행하며 점차 성장하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성장사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11회에서는 JU건설 비자금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적인 감정은 철저히 배제한 채 냉정한 태도로 황대웅(진구 분) 부사장의 감사에 최선을 다하고 철두철미한 수사력을 발휘해 누구보다 앞장서 신차일(신하균 분)을 돕는 등 진정한 감사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윤서진의 모습이 시청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조아람은 황대웅과의 혼란스러운 관계에서 벗어나 리틀 신차일로 자라난 윤서진의 눈부신 성장을 세밀한 표현력과 풍부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조아람은 의미 있는 작품인 ‘감사합니다’를 떠나보내며 “그동안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많은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와 ’서진이‘를 만나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준 이번 작품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애틋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서진이로 지내는 내내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도움 주신 많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서진이가 있을 수 있었다. 이번 현장에서 배운 많은 가르침과 경험을 토대로 더 성실히 성장해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배우생활에 있어서 인간 조아람에 있어서 소중한 경험을 선물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은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렇듯 윤서진 캐릭터와 함께 뜻깊은 성장을 이룬 조아람은 개봉을 앞둔 영화 ‘빅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연기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