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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웅과 결혼’ 하니, 돌연 악플 쇄도…왜?

기사입력 2024-07-29 15:20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둔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돌연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사진=하니 SNS
↑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둔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돌연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사진=하니 SNS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둔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돌연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다.

현재 하니의 SNS에는 “잘 생각해서 결혼 결정하세요” “유유상종” “제발 결혼 심사숙고해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등 양재웅과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담긴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한 보도가 나오면서부터다.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33세 여성 A 씨가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해당 보도 이후 다양한 추측과 함께 하니 SNS에까지 악플이 쏟아지게 된 것.

SBS 보도에 따르면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배를 움켜쥐고 고통을 호소했으나 밤늦은 시각 간호조무사와 보호사가 약을 먹인 후 A 씨를 침대에 결박하는 등의 모습이 CCTV를 통해 공개됐다.

병원 측은 코피를 흘리고 숨을 헐떡이던 A씨를 1시간 만에 결박을 풀었고 별다른 조치 없이 방에서 나갔다. 결국 의식을 잃은 A씨는 응급조치를 했으나, 이날 입원 17일 만에 사망했다. 그의 사인은 가성 장폐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한 상황이며, 경찰은 대표원장과 직원들을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특히 보도 이후 해당 병원이 유명 정신과 의사 형제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알려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이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정신과 전문의 형제인 양재웅, 양재진으로 추측하고선 악플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니와 양재웅은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6월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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