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열애 중이던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10월 결혼하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사진=DB |
그룹 포미닛 멤버로 활동했던 현아와 그룹 비스트 멤버로 데뷔했던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또 용준형은 2010년 발매된 현아 솔로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고 방송 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콜라보 활동을 한 바 있다.
지난 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가고 있던 현아와 용준형은 8일 오는 10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용준형의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용준형과 현아는 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신뢰로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며 “부부로서 새로운 인생의 막을 올리는 용준형에게 애정 어린 관심과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아 소속사는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되어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며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의 열애 발표 당시에도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용준형이 ‘정준영 단톡방’에 연루된 바 있기 때문. 용준형은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촬영 영상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당시 단톡방 멤버로 이름이 거론됐던 그는 불법 촬영물을 공유 받은 것은 사실이나 해당 사건에 연루되지
이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대중에게 반갑지 않은 소식으로 다가왔다. 두 사람의 SNS에는 “끼리끼리 만났네” “방생하지 말고 오래 오래 함께 하세요” “그러세요 그럼” 등의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