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틈만 나면,’ 유연석이 쏘아 올린 후식이 유재석과 지석진에게 ‘키스 타임’이라는 거센 후폭풍을 몰고온다. 사진=SBS |
SBS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유재석과 유연석이 최초로 2MC로 나서는 가운데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사이렌: 불의 섬’의 채진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특히 ‘틈만 나면,’은 전 회차 2049 시청률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성공적인 신규 예능으로 손꼽히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늘(11일)에 방송되는 SBS ‘틈만 나면,’ 8회는 시즌 마지막 회로 조혜련과 지석진이 틈 친구로 출격해 지치지 않는 역대급 텐션을 내뿜는다. 이 가운데 유연석이 디저트를 발견하곤, “이거 먹으면 키스하는 느낌이 난대요”라며 응큼한 맛의 신세계를 소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유재석은 “무슨 디저트 먹었다고 키스야?”라며 반신반의하면서도 호기심을 감추지 못한다. 곧이어 참지 못하고 디저트를 음미하던 유재석은 “근데 이거 뭔지 알겠다”라며 알쏭달쏭한 말과 함께 곧이어 “이거 몇 개 더 사자”라며 눈을 번쩍 떠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유연석은 식사 후 자연스럽게 “키스 타임 한번 하실래요?”라며 또다시 디저트를 꺼내 들며 화끈한 후식을 제안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지석진은 “너 이런 거 혼자만 알고 있었냐?”라며 버럭하고, 유재석은 “형한테 미리 문자를
이에 유연석은 “반응이 너무 다르다. 20대는 까르르 웃었는데 여기는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다. 왜 눈빛이 촉촉해져요?”라며 키스가 그리운 듯한 아재들의 간절한 마음을 관통해 폭소를 자아낸다. 조혜련은 “다들 추억이 있는 거지”라며 아련한 눈빛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