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조크루가 ‘쇼킹나이트’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방송 캡처 |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MBN 예능프로그램 ‘국내 유일 땐-스 가요제, 쇼킹나이트(제작 스페이스래빗, 열린미디어, 이하 ’쇼킹나이트‘)’ 7화에서는 3라운드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반전에서 292점이라는 고득점으로 1위를 차지한 하이큐티를 뛰어넘기 위한 8팀의 치열한 자리 밀어내기 싸움이 펼쳐졌다.
가장 첫 무대는 프리패스가 선곡한 지큐 ‘젊은 남자’였다. 프리패스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선보였고, 윤일상은 “뉴키즈 온 더 블록 같았다. 4명의 장점이 가장 돋보인 무대”라고 평가했고, 프리패스는 총 244점이라는 안정적인 점수를 얻었다.
↑ 군조크루가 ‘쇼킹나이트’ 3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사진=방송 캡처 |
이어 하늘의 ‘웃기네’는 4인조 걸그룹 삐삐엔젤이 소화했다. 삐삐엔젤의 커다란 전화기를 들고 등장하는 등 독특한 스타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총 171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는 장하온이 부르는 이재영의 ‘대단한 너’였다. 라틴풍의 화려한 리듬에 맞춰 댄스 스포츠를 배워 준비했다는 장하온. 긴장한 탓에 초반 음정을 잡지 못해 쇼킹메이커들을 불안하게 했지만, 이내 장하온은 시원한 고음을 뽑아내며 라이브 실력을 선보였고, 쇼킹메이커 80점, 관객 179점으로 25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신진영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했다. 신진영은 유연함을 바탕으로 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채리나는 “오늘 무대 중 가장 완성도 있게 춤을 추신 분이다. 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높게 평가한다”고 극찬했고, 총 179점을 얻었다.
코요태 ‘파란’은 리틀 신지로 불리는 오민영이 포함된 3인조 걸그룹 슬러시의 차지였다. 신지는 “후렴구에서 전조가 되는 어려운 노래다. 이 부분을 날리고 안 부를 줄 알았는데 그걸 하더라”라며 감탄했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에 슬러시는 쇼킹메이커 만점인 100점, 관객 192점, 총 292점으로 1등 하이큐티와 동점을 만들었다.
↑ 군조크루가 ‘쇼킹나이트’ 무대를 찢었다. 사진=방송 캡처 |
마지막 팀은 군조크루가 선보이는 듀크 ‘Party tonight’이었다. 시작하자마자 순식간에 흥을 끌어올리며 축하 공연 분위기를 만든 군조크루는 쇼킹메이커 100점, 관객 195점, 총 295점으로 1등 자리에 올라섰다. 이현도는 “군조는 울랄라 세션 때부터 나와 인연을 맺었다. 성장한 모습을 보게 돼 뿌듯하다. 10점만 줄 수 있는 게 아깝다. 20점을 주고 싶다”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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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