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신욱 후보 선거 캠프 제공.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강신욱 후보가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의 임원 승인권을 폐지하는 공약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강 후보는 오늘(7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대한체육회는 사회적 물의와 임원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유사행위 등 기타 정당하지 않은 행위라는 포괄적이고 불명확한 이유를 들어 체육회 임의 해석으로 시도 및 종목단체 임원 인준을 하지 않은 사례가 다수 있다"며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의 모든 의견을 수렴해 세부사항을 포함한 규칙 개정을 통해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와 종목단체 임원 승인권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도 및 종목단체 선거관리 규정 개정으로 자율성도 확보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습니다. 강 후보는 "현재 대한체육회는 시도 및 종목단체 시.군.구 체육회장 선거시 공정성 확보라는 불명확한 사유를 들어 선거를 중지시키거나 간섭하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며 "공정성을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선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의 회장 선
또, 관리단체 지정 요건 강화로 체육단체들의 자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도 및 종목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누구나 수긍할수 있는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4일에 열립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