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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정 광주시장(왼쪽), 가수 이승환 |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6일) "(이승환 광주 콘서트) 티켓 사서 꼭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5월 3일에는 이승환 콘서트가 광주에서 열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겨울 구미에서 못했던 콘서트가 광주에서는 된다"며 "광주에 힘이 되는 방문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강 시장은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시가 이승환 공연장 대관을 취소하자, 광주 공연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이승환은 광주에서 열고 싶다고 화답했고, 김대중컨벤션센터에 대관 신청을 해 5월 3일로 공연이 잡혔습니다.
구미시에서 취소된 이승환 공연이 광주에서 열리는 데다,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과 공연 시기가 맞물려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23일 시민 안전 문제와 이승환 씨가 정치적
이에 이승환 씨 측 법무대리인은 이 씨 소속사 드림팩토리와 이 씨 본인, 공연 예매자 100명 등 102명이 공연 취소로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김장호 구미시장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