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3시간 넘게 경찰 조사를 받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오늘도 경찰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직무대행을 맡고있는 김성훈 경호차장은 대통령 경호로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 경호처 강성 지휘부 변수…경찰 지휘관 소집
경호처 지휘부가 강경파로 교체됨에 따라 강 대 강 대치는 더 가열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현장에 투입할 지휘관들을 소집하는 등 공수처와 함께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 여 "계엄 직후 6시간만"…야 "내란 은폐법"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특검의 수사범위를 계엄 직후 6시간 중심으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수사하지 말라는 것과 다름없는 내란 은폐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LA 산불 여전히 확산…방화·약탈 잇따라
미국 LA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나흘째지만 서울 면적의 4분의 1을 태우고도 여전히 불길이 잡히지 않으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혼란을 틈타 빈집을 약탈하거나 방화를 시도하는 범죄도 잇따르면서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