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 쌓인 눈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 눈 내리는 청주공항. / 사진=연합뉴스 |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30분, 7시 30분쯤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비행기 두 편이 활주로에 쌓인 눈으로 인해 목적지를 변경, 인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이후 두 항공편은 활주로 제설작업이 마무리된 오전 11시 39분과 오전 11시 10분이 돼서야 청주공항에
이 밖에도 청주공항 출발 편 12편과 도착 편 11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청주공항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활주로에 3㎝가량의 눈이 쌓여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현재 제설 작업은 마무리됐고 지연된 항공편을 순서대로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