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박 총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포고령 제1호를 발표할 당시의 구체적 상황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용현 전 국방장관 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의 주동자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어제 김 전 장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경찰 특별수사단은 압수물 분석 작업을 통해 혐의 입증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민주, 내란 특검법 발의…14일 두 번째 탄핵 표결
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특검법'과 네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오늘 발의해 목요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재차 발의해 오는 14일 표결에 부칠 계획입니다.
▶ 한동훈 "질서있는 퇴진"…이재명 "2차 내란 행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 대통령의 '질서있는 조기 퇴진'을 언급하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헌정 질서 파괴이자 2차 내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 윤 대통령 '피의자' 입건…"엄정 수사"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특수본은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민 행안장관 사의 수용…'인사권 행사' 논란
또다시 탄핵 위기에 내몰렸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했는데, 민주당은 "여전히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적극적 직무수행으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