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일단 챙겨" 한밤중 편의점으로 달려간 사람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편의점의 생필품 수요가 순간적으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편의점 업체에 따르면 3일 밤 11시부터 자정까지 1시간 동안, 전국 전 매장 기준 통조림 매출이 지난주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보다 337.3% 급증했는데요.

이어 봉지 면 254%, 생수와 즉석밥도 100%가 넘는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편의점 업체 역시 같은 시간대 즉석밥과 생수·라면 등 비상 먹거리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전자 상거래에서도 생필품 주문량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다만 계엄 해제 담화가 발표된 이후, 사재기 현상은 진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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