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연 변호사 / 사진=MBN DB |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변호를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돌연 사임의 뜻을 밝혔습니다. 사건 수임 2주 만입니다.
김 변호사는 오늘(19일) 페이스북에서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관련해 창원지검에 사임서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사유는 명태균 씨의 요청”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명 씨가 구속된 뒤 제가 접견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다른 변호사와 역할 분담을 하고 구속적부심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제가 접견이 어려워서 사임한다고 이해를 한 모양”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 구속의 적법성과 필요성을 법원이 다시 한 번 따지는 절차입니다.
그러면서 “그건 아니라고 설명을 했는데도 명 씨가 재차 사임을 요
한편 명 씨는 이날 오전부터 창원지검에서 소환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구속 후 두 번째 조사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