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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울린 뒤 마킹, 노트 제출 깜빡…부정행위로 퇴실

기사입력 2024-11-14 15:10 l 최종수정 2024-11-14 15:12
유학, 수시 합격 등 다른 이유로 조기퇴실하는 학생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부 고사장에서 시험을 다 마치기 전에 부정행위 등 이유로 조기 퇴실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시험장 내부에 붙어 있는 안내문. / 사진 = MBN
↑ 시험장 내부에 붙어 있는 안내문. / 사진 = MBN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늘(14일) 전주시 한 시험장에서 A 수험생이 1교시 시험이 끝난 뒤에 답안지에 마킹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이 수험생은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간주해 곧바로 퇴실 조처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는 한 학생이 1교시 국어 영역 시험 시간에 사회탐구 노트를 책상에 넣어둔 걸 까먹었다가 적발돼 퇴실됐습니다.

부정행위가 아닌 다른 이유로 조기 퇴실한 학생들도 있습

니다.

유학을 가기 전에 경험 삼아 1교시만 시험을 봤다는 학생, 이미 수시에 합격해 1교시가 시작하기도 전에 퇴실한 학생 등입니다.

인천시와 전북 전주시, 무주시에서는 과호흡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시험 도중 병원으로 이송되거나 시험을 중도 포기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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